안녕하세요, 2월 초부터 황에스더 이모님과 함께 한 달 동안 지낸 산모 입니다.
에스더 이모님을 만나기 전, 다른 이모님과 계약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이모님께서 출산 한 달을 앞두고 계약 조건 (업무시간 및 임금 변경) 을 바꾸시더라구요. 그 이모님의 조건을 받아들일지 아니면 한 달을 앞두고 다른 이모님을 다시 찾을지 엄청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중 에스더 이모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모님과의 경험이 안좋았던터라, 에스더 이모님을 직접 만나기 전에는 반신반의 했습니다. 이렇게 뒤늦게라도 에스더 이모님을 만난 것이 저희에게는 얼마나 다행이고 복이었는지!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고민하고 계실 산모님들이 많으시기에 추천 후기를 올려봅니다.
1. 비용, 일, 시간에 대한 투명성
처음에 이모님과는 달리 처음부터 임금체계, 업무시간, 업무 영역에 대해서 문서를 보내주셨습니다. 저희가 처음 이모님과의 계약에서 가장 후회했던 부분이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주변 엄마들의 이야기 들어보니 계약서 없이 시작 했다가 중간에 임금이나 일하는 조건들이 바뀌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산후조리중 그런 변경 사항이 생기면 결국 산모님 가족이 그 불합리함을 다 감수하게 되구요.
에스더 이모님은 올해부터 cozy mom n baby라는 회사를 직접 운영하고 계세요. 그래서인지 이모님께서 이런 업무와 관리 체계에 대해 투명하고 신분에 대해 확실하게 해주시니, 저희가 그 부분들에 에너지 소모를 하지 않아도 되어서 더 신뢰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새로 고용하신 직원분들도 꼼꼼하게 인터뷰하시고 관리하셔서 에스더 이모님이 선택하신 분들이라면 믿으실 수 있을꺼에요.
2. 신생아 및 산모 케어에 관련된 프로페셔널한 경험
이모님이 산후조리사를 하시기 전에 이미 신생아 및 영아 데이케어를 운영하신 경험도 있으시고 (유아교육 전공 및 자격증 소지), 직접 요리교실 선생님으로 강연한 경험도 많이 있으세요. 그래서 실제적으로 저를 도와주실 때 손도 엄청 빠릿빠릿 하시고, 제가 알아채기도 전에 아기 불편한 부분들을 잘 케어해주셨어요. 저는 첫 아기라서 유투브로 공부는 많이 했어도 경험에서는 아무것도 몰랐거든요. 이모님 하시는 것 옆에서 보면서 우리 아기에 맡게 어떻게 케어를 해야 할지 정말 많은 팁들을 배웠어요. 또 음식에 대해선 아무리 이야기 해도 부족할 것 같아요. 저희집에 처음 오시는 날부터 이모님이 쓰시는 특정 간장들과 재료들을 사오셨어요. 그래서 해주시는 음식마다 감칠맛나게 잘 해주시고, 또 저랑 신랑이 어떤 음식들을 원하든 너무 맛있게 잘 해주셔서 한달 동안 최고의 집밥을 먹을 것 같아요.
3. 첫날부터 마지막까지 산모와 아기에 대한 한결 같은 관심과 케어
산모들에게는 정신적인 케어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산후우울증을 다들 한번씩 경험한다고 하잖아요. 이모님이 아기도 너무 편하게 잘 봐주시고 음식이든 아기케어와 관련된 집안일들을 알아서 너무 잘 봐주시니, 저는 이모님께 아기 맡기고 하루에 1-2시간씩 낮잠을 꼭 자서 충분히 쉬었어요. 오후에 이모님과 함께 생활하는 시간 동안에는 이런 저런 대화를 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특히 신생아 케어에 대해 제가 물어보고 배운 부분들도 많았고, 제가 개인적으로 고민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너무 잘 들어주시면서 지지해주시니, 친청 엄마가 계신 것 처럼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특히 에스더 이모님은 자신이 케어하시는 방향이 있지만, 항상 저의 의견과 제가 원하는 부분을 반영해서 잘 도와주셨어요. 어떤 분들은 자신들이 하던 방식만 고수하면서 오히려 산모님들을 가르쳐들려 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는 주변 이야기도 많이 들었거든요. 에스더 이모님은 성격이 밝고 긍정적이시고 유연하셔서 어떤 산모님을 만나도 편안하게 잘 대해주실거라 믿어요.
지금 산후조리로 고민하시는 산모님들은 황에스더 이모님께 연락해보세요! 정말 후회없는 그리고 또 행복한 산후조리 기간을 보내실꺼에요. 저는 벌써 지난 시간들이 그립네요 ㅠㅠ. 이모님 연락처는 714-476-7138 입니다.